3대 산림재난 예측에 첨단 ICT 활용…울진∼안면도 `동서트레일`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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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3대 산림재난 예측에 빅데이터와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고, 울진과 태안 안면도를 잇는 동서트레일 조성에 본격 나선다.
우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11%(3200만톤)를 산림에서 충당하기 위해 산림경영을 확대하고 산림재난을 줄이는 한편, 자투리 공간에 도시숲 등 녹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업의 첨단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림재난 예측과 ICT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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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수확 면적 조정, 숲경영체험림 도입
산림청이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3대 산림재난 예측에 빅데이터와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고, 울진과 태안 안면도를 잇는 동서트레일 조성에 본격 나선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선진국형 산림경영 관리를 통한 산림 르네상스 시대 창출'을 비전으로 △3대 산림재난 대비 △경제임업 육성 △사회 임업 확대 △환경 임업 확대 △국제협력 전개 등 5대 중점과제가 추진된다.
우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11%(3200만톤)를 산림에서 충당하기 위해 산림경영을 확대하고 산림재난을 줄이는 한편, 자투리 공간에 도시숲 등 녹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탄소 저장고인 국산 목재 이용 확대와 산림부산물을 에너지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특히 국민 안전 확보와 임업인 소득 증진을 위해 산사태 예측정보를 24시간 전에서 48시간 전까지 확대하고, 목재수확 가능 면적을 최대 50㏊에서 30㏊로 조정하는 등 친환경 목재수확 제도를 시행한다. 아울러, 임업경영 산림에 체험, 숙박 등의 시설을 설치해 임업인 소득 증진을 도모하는 '숲경영체험림'을 도입한다.
국민들이 일상에서 숲을 접할 수 있도록 울진과 태안 안면도를 연결하는 동서트레일(총 849㎞ 중 316㎞)을 조성하고, 난·아열대 산림식물 보전을 위한 '난대수목원'을 2031년 목표로 만든다. 임업의 첨단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림재난 예측과 ICT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이와 함께 임업직불제 지급 요건을 농업 등 수준으로 개선해 3만여 임가가 혜택을 보게 하고, 사유림 산림보호구역 산주를 보상하는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를 도입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본격적인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선진국형 산림관리를 통해 울창하고 아름다운 숲을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숲으로 잘 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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