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약관대출 문턱 높인다…판매채널·한도 축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축은행에 이어 보험사도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교보생명은 대출중개 플랫폼을 통한 약관대출을 오는 3월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판매 채널 정비 차원에서 중개플랫폼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 것"이라며 "전체 약관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일부분"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최근 일부 보장성 상품의 약관대출 한도를 해약환급금의 60%에서 만기에 따라 0~60% 이내 범위로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저축은행에 이어 보험사도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교보생명은 대출중개 플랫폼을 통한 약관대출을 오는 3월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약관대출은 가입한 보험의 해약환급금 50~90% 범위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대출 심사가 필요 없어 급전이 필요한 고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중도 상환 수수료나 연체이자도 없다.
보험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일반 신용대출 대비 금리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판매 채널 정비 차원에서 중개플랫폼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 것"이라며 "전체 약관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일부분"이라고 말했다.
다른 대형 보험사들도 약관대출 문턱을 높이는 분위기다.
현대해상은 최근 일부 보장성 상품의 약관대출 한도를 해약환급금의 60%에서 만기에 따라 0~60% 이내 범위로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신한라이프도 최근 일부 상품의 약관대출 한도를 해약환급금의 95%에서 90%로 하향 조정했다.
p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