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기본스펙 된 '토익 스피킹'…"실전형 강의 어때요"

기사내용 요약
토익과 함께 취업영어서 한자리 차지
취업준비생들 위해 관련 강의도 다양
기초부터 실전까지 무제한 학습 가능

[서울=뉴시스] 토익 시험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영어 말하기 시험 '토익스피킹'이 급변한 취업 환경 속에서도 구직시장에서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06년 12월 국내에 도입된 토익스피킹은 영어 독해와 쓰기 능력은 물론 말하기 능력이 중요시되면서 토익과 함께 또 하나의 취업영어 대체 자격요건으로 자리 잡았다.

교육업계도 기업의 채용과정에서 토익스피킹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맞춤형·실전형 강의 마련에 분주하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토익스피킹은 토익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어학 자격증 기준점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지난해 다수의 기업이 직원 채용 시 토익스피킹과 토익 등을 필수 어학 자격증으로 요구했다.

채용시장에서 토익스피킹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교육업계도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다양한 토익스피킹 강의들을 선보이고 있다.

YBM인강의 'ETS 토익® 스피킹 기출단기공략'은 공식 주관사의 특성을 살려 ETS 기출문제로 기초부터 실전까지 적용 가능한 학습을 내세운다. 토익스피킹 스킬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 단순 암기를 통한 문장 나열을 벗어나 실제 면접과 업무 현장에서 실질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스피킹 능력 향상을 돕는다.

모의연습을 통해 답변 시간을 체크하고 연습해 볼 수 있는 토익스피킹 학습 프로그램도 있다. 민병철유폰의 '토익 스피킹 1(중급)' 과정은 파트별 실전 모의고사와 최신 기출문제를 무제한으로 학습이 가능하다. 토익 스피킹 필수 구문 발음을 반복 연습할 수 있다.

영단기는 모든 강좌 무제한 수강이 가능한 '영단기 토스 프리패스'를 운영 중이다. 영단기 토익스피킹 1타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최신 경향을 반영한 강의가 무제한 업데이트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업계 관계자는 "최근 채용시장에서 지원자가 실제로 영어회화를 소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을 제시하면서 토익스피킹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높아졌다"며 "스피킹 시험에 대한 중요성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