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취업률 79% 기록… 평균대비 14.8%p 높아

정민지 기자 2023. 1. 1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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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가 2022년 대학정보공시에서 7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64.2%)보다 14.8%포인트 높다.

홍성희 을지대 총장은 "코로나19 시대의 첫 졸업자로 예년에 비해 미취업자가 많을 것을 우려했으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과 현장 맞춤형 취·창업프로그램이 시너지를 발휘해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게 됐다"며 "우리 대학에서 배우고 자란 인재들이 보건의료를 선도하는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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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 성남캠퍼스, 의정부캠퍼스. 사진=을지대학교 제공

을지대학교가 2022년 대학정보공시에서 7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64.2%)보다 14.8%포인트 높다.

12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1년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에 따르면 을지대는 전체 취업대상자 1193명 중 909명(79%)이 취업했다. 캠퍼스별 세부 취업률은 대전캠퍼스 87.3%, 성남캠퍼스는 77.6%로, 지난해 대비 각각 4.3%, 1.3% 증가했다.

학과별로는 의학과가 90.2%의 취업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간호학과(87.5%), 방사선학과(86.7%), 치위생학과(85.1%), 의료홍보디자인학과(83.3%) 등의 순이었다.

홍성희 을지대 총장은 "코로나19 시대의 첫 졸업자로 예년에 비해 미취업자가 많을 것을 우려했으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과 현장 맞춤형 취·창업프로그램이 시너지를 발휘해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게 됐다"며 "우리 대학에서 배우고 자란 인재들이 보건의료를 선도하는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020년 8월과 2021년 2월 전국 대학교 및 교육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 각종학교, 기능대학, 일반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 졸업생의 취업 상황을 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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