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올 설 선물, 중저가 '실속·가성비' 대세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족과 지인 등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설날인 만큼 마음과 정성을 가득 담은 선물세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대전지역 백화점은 매년 인기 높은 한우, 와인, 청과 등 꾸려진 선물세트부터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가격대별 다채롭게 구성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실속과 가성비를 챙긴 선물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고루 선보이는 점이 눈에 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트렌드 반영한 프리미엄 선물세트, 중저가 가성비 강화
온라인 채널 수요 증가에 중저가 실속세트 40여 품목 확대
설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 가운데 갤러리아타임월드의 이번 설 명절 콘셉트는 '실속'과 '가성비'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소중한 분들을 위한 선물로 손색이 없는, 차별화된 설 선물세트를 제안한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과일, 건강기프트 등 20만원 이하의 중저가 가성비 선물세트를 강화한다. 또 가치소비 선물세트, ONLY 갤러리아 선물세트 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아울러 온라인 채널을 통한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정육, 과일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아이템을 이전 설 명절 때보다 44개 품목 늘려 선보인다.
갤러리아몰과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온라인 몰에는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은 정육, 과일 혼합세트, GOURMET 494 세트 등 갤러리아가 엄선해 준비한 3만-40만원대의 다양한 선물세트가 마련됐다. 샤인머스캣, 애플망고로 구성된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세트, 반건조 생선 세트, 베이커리 등도 확인해 볼 수 있다.
국내 프리미엄 한우의 대표 브랜드로 손꼽히는 강진맥우는 강진군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에서 자란 덕에 부드러운 육질과 한우 고유의 깊고 고소한 맛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 상품. 구이나 스테이크용으로 친숙한 등심부터 채끝, 살치살 등으로 구성된 강진맥우 블랙세트(250만원)와 부위 구성에 따라 포장한 명품세트, 콜라보세트, VIP세트 등 10만원대부터 20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제공한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샤인머스켓 세트(21만원), 프리미엄 자연산 전복세트(시세기준) 등 프리미엄 상품을 엄선해 판매한다.
전북 고창의 참깨·들깨·검은깨를 저온압착방식으로 만든 참기름과 들기름, 충남 논산의 계룡산에서 자연 발효해 5년간 숙성시킨 사과식초, 경북 영주의 500년 고택에서 종갓집 며느리가 정성스럽게 담근 조선간장으로 구성된 GOURMET 494 프리미엄 식재료 5종세트 (12만원)도 눈길을 끈다. 여기다 가평 제이드가든의 유기농 블루베리, 국산 생딸기와 유기농 장미꽃잎 등 좋은 원재료에 펙틴을 넣지 않고 100% 핸드메이드로 만든 GOURMET 494 수제 잼 4종 세트(5만4000원) 등 갤러리아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GOURMET494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선보인다.
명절 선물세트로 인기가 좋은 G사과 배 세트(8만9000원)는 대표적인 과일 선물로 제삿상에도 오르는 만큼 활용도가 높고 식구들과 함께 나눠 먹을 수 있어 단연 최고의 명절 선물로 꼽힌다. 이밖에 △강진맥우&한우콜라보(32만원) △영광굴비세트 4호(35만원) △송의향고 특선 세트(16만원) 등도 판매한다. 더불어 지역 농축수산물의 사업활성화를 위한 선물세트로 금산 금흑정 스페셜 (31만원), 부여은산 착한표고농원 버섯가루세트(4만5000원) 등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한우·와인·수산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 구성
'성심당', '공주떡집' 지역 대표 선물세트도 준비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오는 20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고급 선물 상품의 선호 형상이 지속되면서 주요 상품군별 프리미엄 상품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한우 등급과 청과 당도를 상향하고 인증 수산물을 확대 도입하는 등 선물의 품질을 더욱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 판매된 전체 한우 선물세트 중 1+등급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 정도로 코로나 이전 때보다 약 30%p 늘어난 모습이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올해 1+등급 이상의 프리미엄 한우선물 세트 품목 수를 40% 정도 늘려 공급키로 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레스티지 No.9 명품 기프트(300만원) △한우 명품 진미 기프트(120만원) △로얄 한우 로스 기프트(55만원) 등이 있다. 또 청과 선물 세트는 과일의 평균 당도를 기존보다 약 10% 높이고, 수산 선물 세트는 인증 선물 세트를 확보해 상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와인 역시 롯데백화점의 전문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들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에게 100점을 받은 그랑크뤼 1등급 컬렉션인 보로도 '1등급 5대 샤또' 100점 기프트(5병, 980만원)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이탈리아 유명 슈퍼투스칸 오르넬라이아를 만든 로도비코 안티노리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든 와인인 로도비코(125만원), 미국 나파밸리 까베르네 소비뇽의 심장 오크빌에 위치한 파 니엔테의 마틴 스털링 빈야드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구성한 파 니엔테 케이브 패키지(5병, 353만원) 역시 2세트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충청지역에서 엄선한 재료와 기준으로 생산자의 정성을 담아 만든 지역 대표 선물세트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대전 대표 브랜드 성심당의 △성심브루스 1호(3만5000원) △대전부르스떡(3만5000원) △공주떡집의 감사3호(6만5000원) △정성4호Gift(8만5000원) 등도 롯데백화점 대전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롯데백화점과 대전시가 협업해 만든 브랜드인 한밭가득 로컬푸드 상품도 이번 설 명절 고객들을 찾아간다. 대전 유성에서 생산된 신고배 Gift(5만4000원), 충북 영동에서 생산된 영동곶감Gift(4만8000원)을 비롯해 예산참기름 2종 Gift(4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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