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올해 첫 해외 동문상에 UAE '화성탐사선' 주역들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KAIST 총동문회가 올해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해외동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총동문회는 UAE 과학기술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옴란 샤라프(과학기술정책대학원 석사), 아메르 알 사예흐(항공우주공학과 석사), 하메드 알 하르미(항공우주공학과 석사) 등 3인을 KAIST 자랑스러운 해외 동문상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KAIST 총동문회가 올해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해외동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 해외 동문상에 아랍에미리트(UAE) 에서 화성 탐사선을 쏘아 올린 주역들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지난 1992년 첫 수상자를 배출한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거나 뛰어난 학문적 성취와 사회봉사 등으로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AIST는 올해 '자랑스러운 해외동문상'을 처음 제정했다. 이 상은 국제 사회에서 모교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향후 양국의 가교가 돼 관계 증진을 도모할 외국인 동문을 격려하기 위해서 만들었다.
총동문회는 UAE 과학기술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옴란 샤라프(과학기술정책대학원 석사), 아메르 알 사예흐(항공우주공학과 석사), 하메드 알 하르미(항공우주공학과 석사) 등 3인을 KAIST 자랑스러운 해외 동문상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했다.
현재 옴란 샤라프은 UAE 외교부 첨단과학기술부 차관보로 재직 중이며, 아메르 알 사예흐 동문과 모하메드 알 하르미 동문은 각각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의 우주 사업 총괄 이사와 행정 총괄 이사를 맡고 있다.
이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위성시스템 수출기업이자 KAIST 동문 기업인 쎄트렉아이에서 지난 2006년부터 약 10년 동안 기술이전을 받았으며, KAIST에 입학해 학업을 병행했다.
이후 이들은 본국으로 돌아가 아랍권 최초이자 전 세계 다섯 번째로 화성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화성 탐사선 '아말'과 UAE 최초의 독자개발 지구관측위성 '칼리파샛'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KAIST 총동문회 관계자는 "화성 탐사선과 지구관측 위성개발뿐만 아니라 달 탐사, 소행성 탐사, 화성 거주계획 등의 다양한 우주산업 전략을 추진하는 진취적 리더십을 평가해 자랑스러운 해외 동문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국내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에는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조정구 그린파워 대표이사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조경현 뉴욕대 교수 등 4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리는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당선무효형 선고한 '한성진 부장판사'에 쏠린 눈 - 대전일보
- 홍준표, 이재명 '유죄' 판결 판사에 "참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켰다" - 대전일보
- 여당에 보낸 세종시장 친서, 민주당 의원에 배달 사고… '해프닝' - 대전일보
- 옥천 女 화장실서 불법촬영하던 20대 男… 피해 여성에 덜미 - 대전일보
- 한동훈, 민주당 겨냥 “오늘도 기어코… 판사 겁박은 최악 양형가중 사유" - 대전일보
- 기름 값 벌써 5주 연속 상승세… 휘발유 1629원·경유 1459원 - 대전일보
- 이장우 대전시장, 기재부 2차관 만나 내년 주요사업 국비 요청 - 대전일보
- 트럼프, 관세 인상 실현되나… "전기차·반도체 보조금 폐지 가능성" - 대전일보
- 화장실 문 열자 '펑'… 충남 서산서 LPG 폭발로 80대 중상 - 대전일보
- 尹 "김정은 정권 유일 목표는 독재 정권 유지… 좌시 않겠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