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부부 명예훼손' 유튜버, 2차 공판서도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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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부부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유튜버 김 모씨가 재차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12일 오전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등 혐의를 받는 유튜버 김씨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렸다.
이외에도 김씨는 박수홍에게 '2차 폭로 맞지 말고 방송에서 하차하라'며 강요했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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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박수홍 부부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유튜버 김 모씨가 재차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12일 오전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등 혐의를 받는 유튜버 김씨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김씨 측 변호인은 1차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김씨 측은 "피고인은 대부분 신뢰할 수 있는 제보를 받고 말한 것"이라며 "허위라고 해도 피고인이 허위성을 알고 고의적으로 말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2021년 4월부터 31회에 걸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 씨에 대한 루머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다예 씨에 대해 물티슈 업체 전 대표 A씨와 교제했으며, A씨와 김다예 씨가 도박과 불법 마약 투약했다는 내용을 주장했다. 또한 박수홍이 데이트 폭력을 행사했다거나, 유기묘였던 박수홍의 반려묘 '다홍이'를 입양한 것도 모두 연출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씨는 박수홍에게 '2차 폭로 맞지 말고 방송에서 하차하라'며 강요했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다음 공판은 3월 20일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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