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 셰플러, 미국골프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남자선수'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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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랭킹 2위인 스코티 셰플러(26·미국)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뽑는 2022년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2019-20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셰플러는 지난해 2월 WM 피닉스오픈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다.
"멋진 한 해였다"고 언급한 셰플러는 "이런 (영예로운) 상을 받고, 2022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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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현재 세계랭킹 2위인 스코티 셰플러(26·미국)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뽑는 2022년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2019-20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셰플러는 지난해 2월 WM 피닉스오픈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다.
이후 3월에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WGC-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에서 차례로 정상을 밟으며 생애 첫 세계골프랭킹 1위에 등극했다.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고, 8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시즌 4승을 거둔 셰플러는 GWAA 투표에서 1위에 해당하는 49.2%의 표를 얻어 3차례 우승한 맥길로이와 제150회 디오픈 챔피언십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캐머런 스미스(호주)를 제쳤다.
"멋진 한 해였다"고 언급한 셰플러는 "이런 (영예로운) 상을 받고, 2022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시니어 선수는 스티븐 알커(51·뉴질랜드)가 수상자로 뽑혔다.
알커는 PGA 정규투어에서는 우승 경험이 없지만, 50세가 된 2021년 데뷔한 PGA 챔피언투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022년에만 4승을 거둬 시즌 상금과 찰스슈왑컵 포인트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23개 대회에 참가해 13번이나 3위 안에 들었다.
투표에서 50.3%로 1위를 기록하며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를 꺾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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