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석화협회장 "탄소중립 시대 앞당기고 친환경서 기회 찾아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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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LG화학 부회장)은 1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석유화학업계 신년 인사회에서 "석유화학업계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탄소중립·넷 제로(Net-zero) 시대를 앞당겨야 한다"며 "친환경 분야에서 성장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신학철 협회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남이현 한화솔루션 사장 등 석유화학업계 관계자 120명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12월 임기 2년의 한국석유화학협회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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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복원력 회복해야"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신학철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LG화학 부회장)은 1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석유화학업계 신년 인사회에서 "석유화학업계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탄소중립·넷 제로(Net-zero) 시대를 앞당겨야 한다"며 "친환경 분야에서 성장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신학철 협회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남이현 한화솔루션 사장 등 석유화학업계 관계자 120명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12월 임기 2년의 한국석유화학협회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협회 요청이 있었고 이를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올해 석유화학 업계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석유화학업계는 고금리·고환율·고물가와 공급과잉·수요 둔화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였다"며 "올해는 기본으로 돌아가 기초 체력을 튼튼이 다지고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원사들도 올해 어려운 한해를 전망했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는 "화학은 이 세상이 돌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제품"이라며 "소명감을 갖고 계속 나아가면 장기적인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도 "새해는 혹한기가 아닌 빙하기"라며 "똘똘 뭉쳐서 빙하기를 이겨내고 봄을 맞이하자"고 했다.
신 회장은 "석유화학은 지난 50년 동안 숱한 도전과 시련에도 한발 앞선 투자와 혁신을 이뤄냈다"며 "올해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복원력을 회복하고 미래 세대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회원사가 기업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당국-세계 업계를 잇는 가교 역할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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