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송찬의, 연타석 홈런 쾅!쾅! 호주리그 5~6호포…서준원 5이닝 7실점 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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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리그에 출전 중인 LG 송찬의가 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렸다.
질롱 코리아 소속으로 호주리그에서 4할대 타율을 기록 중인 송찬의는 12일 호주 질롱구장에서 열린 오클랜드 투아타라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을 기록한 송찬의는 호주리그 타율을 4할5리로 끌어올렸다.
선발 투수로 나선 서준원(롯데)이 5이닝 동안 홈런 2방을 맞으며 7실점 5자책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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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호주리그에 출전 중인 LG 송찬의가 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렸다.
질롱 코리아 소속으로 호주리그에서 4할대 타율을 기록 중인 송찬의는 12일 호주 질롱구장에서 열린 오클랜드 투아타라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앞서 지난 주말 퍼스와의 4연전에서는 한 타석도 출장하지 못했던 송찬의는 오랜만에 라인업에 포함됐다.
2회 선두타자로 나온 송찬의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호주리그 5호째였다. 이어 4회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송찬의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연타석 솔로 아치를 그렸다. 호주리그 6호째.
이후 타석에서는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4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을 기록한 송찬의는 호주리그 타율을 4할5리로 끌어올렸다.
질롱 코리아는 오클랜트에 7-16으로 패배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서준원(롯데)이 5이닝 동안 홈런 2방을 맞으며 7실점 5자책으로 부진했다. 서준원은 1회 2사 1,2루에서 중견수 김민석의 실책으로 2점을 허용했다. 2회에는 솔로 홈런 한 방을 허용했다.
서준원은 3~5회는 세 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안정감을 보여줬다. 그러나 3-3 동점인 6회 와르르 무너졌다. 내야 안타와 사구에 이어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내줬고, 스리런 홈런을 맞고서 교체됐다.
뒤이어 등판한 유지성이 1⅓이닝 5실점, 양경모가 ⅓이닝 3실점을 허용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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