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발사장 구축·6G 조기 상용화 탄력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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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발사장 등 우주산업 핵심 인프라 구축과 6G 조기 상용화 사업이 국가 연구개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로봇제품 개발부터 실증, 인증까지를 지원하는 산업부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사업'과 해수부의 '한국형 연안재해 대응체계 구축 사업'이 각각 2998억원, 2700억원의 사업비로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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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하이퍼튜브, 바이오파운드리 포함
민간 발사장 등 우주산업 핵심 인프라 구축과 6G 조기 상용화 사업이 국가 연구개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3년 제1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고 4개 부처 6개 사업을 예타 대상 사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과기정통부의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사업'이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민간 발사장, 우주환경시험시설 등 우주산업 핵심 기반 시설을 구축해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민간 발사 서비스와 저비용 우주환경 시험 서비스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추진키로 하고, 8139억원의 사업비를 요구했다.
또한 과기정통부의 차세대 네트워크(6G) 산업기술개발사업은 차세대 통신망 기술·표준 선점과 6G 조기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2026년까지 6G 기술의 사전 시연과 2028년까지 표준 기반 국내 주도의 상용화 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성장형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68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로봇제품 개발부터 실증, 인증까지를 지원하는 산업부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사업'과 해수부의 '한국형 연안재해 대응체계 구축 사업'이 각각 2998억원, 2700억원의 사업비로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국토부와 과기정통부의 공동 사업인 '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은 최고 시속 1200㎞ 속도로 주행하는 신개념 초고속 교통시스템인 '하이퍼튜브' 관련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3377억원이다.
이밖에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및 활용 기반 구축사업'은 합성생물학 기반 기술혁신과 공정 최적화 고도화에 필요한 연구장비, 시설 구축의 핵심 기반기술을 확보하는 것으로, 297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날 탄소 소재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부의 '케이 카본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 시행이 최종 확정됐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전략기술, 미래성장형 기술,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예타 대상 사업을 선정했고, 이런 기조를 앞으로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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