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새해 맞아 ‘백세팔팔NH건강보험’ 출시

NH농협생명(대표 윤해진)은 새해를 맞아 주요 4대 질병을 보장하는 ‘백세팔팔NH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주계약으로 4대 주요 질병(뇌, 심장, 간, 췌장·폐) 수술자금과 수술동반입원비를 보장한다.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뇌혈관질환 또는 심질환으로 관혈 수술받으면 수술 1회당 2000만원, 비관혈 수술을 받았다면 연 1회 한도로 800만원을 보상한다. 간 또는 췌장·폐질환으로 관혈 수술받으면 1회당 1000만원, 비관혈 수술을 받았을 때는 연간 1회 한도로 400만원을 지급한다.

4대 주요 질병으로 인한 수술동반입원비도 주계약으로 보상한다. 수술동반입원했을 때는 1일 초과 입원일 1일당 30일 한도로 5만원을 준다. 질병·재해로 수술하고 입원했을 때도 1일 초과 입원일 1일당 30일 한도로 3만원을 보상한다. 

특약을 추가해 보장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진단특약 ▲생활지원특약 ▲치료특약 등 26종의 특약 가운데 필요한 보장을 선택해서 가입하면 된다. 큰 비용이 드는 신의료기술에 대한 보장도 마련돼 있어 치료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특히 2세대 항암 치료기법인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를 보장하는 특약을 눈여겨보면 좋다. 이 치료는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모두 파괴하는 기존 화학 항암제와 달리 암세포 특정 분자에만 반응해 암세포만 파괴한다. 특약을 통해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밖에 암치료 관련 특약으로는 ▲특정항암호르몬 약물허가치료 ▲항암세기조절 방사선치료 ▲항암양성자 방사선치료가 마련돼 있다. 

한국인 3대 질병으로 불리는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에 걸렸을 때 생활비를 보장해주는 특약도 있다. 원하는 질병을 선택해 각각 가입할 수 있다. 특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병에 걸리면 매달 생활비 100만원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진단 관련 특약도 있다.

가입연령은 만 15~80세다. 보험 만기는 갱신형은 20년, 비갱신형은 100세까지다. 월보험료는 가입금액 1000만원, 20년납, 일반가입형, 만 40세, 남성 기준 순수보장형은 8800원, 건강관리형은 1만2700원이다. 

고혈압·당뇨를 앓는 사람도 간편가입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단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2년 내 입원·수술(제왕절개 포함) ▲최근 5년 내 암·간경화·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뇌출혈·뇌경색)으로 진단·입원·수술 세가지 조건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농협생명은 “백세팔팔NH건강보험은 고객과 영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만든 농협생명의 2023년 주력 상품”이라며 “다양한 특약이 마련돼 있어 필요한 보장을 골라 설계하면 더 든든하게 새해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