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LG헬로비전 전기차 충전사업 인수···'볼트업'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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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032640)가 자회사 LG헬로비전(037560)으로부터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양수하면서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와 전기차 충전사업 관련, 유무형 자산 등 사업 일체를 37억원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양도 목적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라며 "전기차 충전 플랫폼 등은 LG유플러스가, LG헬로비전은 지역 중심 영업과 설치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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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032640)가 자회사 LG헬로비전(037560)으로부터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양수하면서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와 전기차 충전사업 관련, 유무형 자산 등 사업 일체를 37억원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양도 목적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라며 "전기차 충전 플랫폼 등은 LG유플러스가, LG헬로비전은 지역 중심 영업과 설치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조직 개편을 통해 현준용 부사장을 수장으로 한 EV충전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LG유플러스는 올 상반기에 전기차 충전 통합 플랫폼 앱 '볼트업'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소 위치를 알려주고, 원하는 시간에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예약을 도와주는 앱이다. 충전 후 결제와 포인트 적립 등을 제공하고 24시간 운영하는 상담 센터도 서비스한다.
LG유플러스는 또 자사 이동통신 고객이 볼트업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거나 구독 서비스 '유독'에 볼트업을 추가하는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 시장 조기 안착을 위해 볼트업 충전소 구축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내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등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부분은 LG유플러스가 담당하고 LG헬로비전은 지역 중심 영업과 설치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사업이 대규모 사업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고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에, 양사 시너지를 통한 사업 성장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강도림 기자 dorim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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