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국회서 설맞이 직거래 장터 운영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함께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오른쪽 세번째부터),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김영일 전북농협본부장(〃 두번째) 등이 전북 우수 농축특산물을 함께 홍보하고 있다.

전북농협본부(본부장 김영일)가 설을 앞두고 10일과 11일 양일간 국회에서 전북 우수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 판로 확대와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 시행에 따른 전북지역 답례품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판매와 전시 부스로 나눠 운영해 고향사랑 농특산물 답례품 중심으로 20여개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또한 전시관에서는 전국 도별 답례품 등 72종을 전시해 고향기부제 답례품 홍보를 적극 펼쳤다.

한편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명절 성수품인 제수용 과일·가공품 등을 시중가보다 최대 35% 할인 판매하며 택배비 무료와 설맞이 떡국세트도 함께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오른쪽 일곱번째부터),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전북농협본부 관계자 등이 함께 모여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2023년 국회 직거래장터를 시작으로 전북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판로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시작된 고향기부제 답례품에 전북 농·축특산물이 소비자에게 각광받을 수 있도록 상품개발 지원과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철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