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내륙 80㎜ 제주 250㎜ 비…낮부터 그쳐(종합)

최저 1~14도, 최고 8~18도…아침 기온 전날보다 5~9도↑

비 소식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는 12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해수욕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1.1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금요일인 13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던 비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 낮 최고기온이 18도까지 올라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는 강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까지 농도가 낮아지겠다.

기상청, 환경부 등에 따르면 12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13일 오후 6시쯤 그치겠다. 강원과 제주, 일부 경기 지역과 충청권, 전북에는 밤까지 비가 올 수 있다.

13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제주(북부 해안 제외), 전남 동부 남해안, 경남권 남해안, 지리산 부근 30~80㎜ △제주 남부 100㎜ 이상 △제주 산지 250㎜ 이상 △전남권(동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제주 북부 해안 20~60㎜ △중부 지방, 전북, 경북권, 서해5도, 울릉도·독도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1~14도, 낮 최고기온은 8~18도로 예보됐다. 전날(아침 최저 -5~5도, 낮 최고 9~17도)보다 아침 기온이 5~9도 가량 올라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춘천 8도 △강릉 14도 △대전 13도 △대구 17도 △전주 16도 △광주 15도 △부산 17도 △제주 20도다.

대부분 해상에선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에 강수까지 겹치면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