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올해 첫 사장단회의...신동빈 "혁신의 중심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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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은 12일 올해 첫 사장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변화하지 않는다면 미래는 과거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강도 높은 혁신을 주문했다.
롯데는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그룹 내 계열사 사장단 회의인 VCM(Value Creation Meeting)를 열어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상황 속에서 올해 그룹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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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서거 3주기 헌화도
신동빈 롯데 회장은 12일 올해 첫 사장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변화하지 않는다면 미래는 과거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강도 높은 혁신을 주문했다.
롯데는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그룹 내 계열사 사장단 회의인 VCM(Value Creation Meeting)를 열어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상황 속에서 올해 그룹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지주 실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계열사 대표이사(CEO)들을 향해 “위기를 미래 성장의 기회로 삼아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롯데가 투자한 BMS 미국 시러큐스 공장, 일진머티리얼즈 등 사례를 언급하며 “그룹과 회사의 비전 달성을 위해 꼭 필요한 투자라고 생각해 대규모 투자임에도 과감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올해는 재도약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준비했던 노력을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변화와 혁신을 위해 도전하지 않는다면 미래는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롯데월드타워 건설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국내 최고층 건물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며 “‘국민에게 사랑을 받는 회사’라는 한 방향을 바라보며 변화된 관점에서 혁신의 중심이 되어 회사를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날 VCM에 앞서 신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각 사업군 총괄대표들과 롯데지주 실장들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 마련된 신격호 롯데 창업주 흉상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서거 3주기(1월 19일)를 기렸다. 또한 VCM 참석을 위해 롯데월드타워를 찾는 계열사 대표들도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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