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훈련 복귀…英 매체 “북런던 더비 출전” 예상

김성연 기자 2023. 1. 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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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 라이벌과의 맞대결에 앞서 반가운 복귀 소식이 들려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부상 선수들의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훈련에 복귀하면서 아스널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1군 훈련에 복귀했으며 '풋볼 런던'은 그의 복귀 날짜를 오는 아스널전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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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얀 클루셉스키.
▲ 이브 비수마.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북런던 라이벌과의 맞대결에 앞서 반가운 복귀 소식이 들려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부상 선수들의 근황을 전했다.

토트넘은 16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맞대결 설욕에 나선다. 시즌 첫 북런던 더비였던 지난 10월 맞대결 당시 1-3으로 패했던 토트넘은 아스널의 무패 행진을 저지하고자 한다.

긍정적인 점은 분위기가 좋다는 점이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던 토트넘은 최근 연승 행진 중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4점 차 대승을 거둔 데 이어 직전 포츠머스전에서도 승리하며 FA컵 32강에 올랐다.

또 하나의 희소식은 바로 부상 선수들의 복귀다. 보도에 따르면 이브 비수마(26)와 더불어 데얀 클루셉스키(22) 등이 다시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을 것이 유력하다.

반가운 훈련 복귀 소식이 들려왔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비수마와 클루셉스키가 모두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비수마는 포르머스와 FA컵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훈련에 복귀하면서 아스널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월드컵 휴식기 동안 북런던에 남아 구슬땀을 흘린 클루셉스키는 리그 재개 후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다. 하지만 1군 훈련에 복귀했으며 ‘풋볼 런던’은 그의 복귀 날짜를 오는 아스널전으로 예측했다.

한편 이들과 함께 자리를 비운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히샬리송 경우 여전히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벤탄쿠르에 대해 “그는 일하기 시작했고 다음 리그 경기(아스널전)를 위해 돌아오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지만 ‘풋볼 런던’에 따르면 지난 화요일 있었던 훈련에 불참해 물음표가 지어졌다.

히샬리송의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월드컵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한 그는 이후 줄곧 결장했으며 온전한 컨디션을 되찾을 때까지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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