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이커머스 1호 상장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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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이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오아시스는 상장을 추진하며 523만6000주를 공모한다.
오아시스 최대주주인 지어소프트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하는 지분 1418만주(약 44.7%)는 상장일로부터 최대 3년간 의무보유한다.
한편 경쟁 이커머스 업체인 마켓컬리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지난 4일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시점에 상장을 재추진한다"며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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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이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목표대로 오는 2월 상장에 성공하면 '국내 1호 이커머스 상장사'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다.
오아시스는 1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는 상장을 추진하며 523만6000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3만500원~3만9500원이고, 총 공모금액은 1597억~2068억원 규모다. 오는 2월7~8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2월14~15일 일반청약 절차를 거쳐 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을 맡았다.
회사 측에서 제시한 공모가 기준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원 전후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아시스 최대주주인 지어소프트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하는 지분 1418만주(약 44.7%)는 상장일로부터 최대 3년간 의무보유한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유니슨캐피탈이 펀드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주식 146만주와 이랜드리테일(84만주) 홈앤쇼핑(27만주)도 6개월간 의무보유가 적용될 예정이다.
2011년 설립된 오아시스는 다른 이커머스들과 달리 오프라인 매장 기반으로 출발해 2018년 온라인 사업에 진출했다.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을 병행하며 생산자 직거래와 재고 손실을 줄일 수 있었다. 지난해 3분기에는 3118억원 매출과 7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한편 경쟁 이커머스 업체인 마켓컬리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지난 4일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시점에 상장을 재추진한다"며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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