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한 시간 동안 장애…"원인은 DB서버 오류"

네이버페이 오늘 3시30분부터 한시간 가량 장애
장애 시간 짧아 스마트스토어 입점 업체 보상 없을 듯
지난 5일에도 장애 발생

네이버페이가 12일 오후 3시30분부터 한시간 가량 장애를 일으켰다가 복구됐다.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네이버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가 오늘(12일) 오후 한 시간 가량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다가 복구됐다.

12일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부터 네이버페이 접속 오류 및 네이버페이 주문/결제 장애가 발생했다. 장애는 약 한 시간 가량 지속되다가, 오후 4시30분께 복구됐다.

“내부 조사 결과 이번 장애는 데이터베이스(DB) 서버 오류로 인한 일시적인 장애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네이버파이낸셜 측은 설명했다.

네이버스토어 입점 업체들은 해당 시간 동안 결제가 안 돼 영업에 지장을 받았지만, 장애 시간이 한 시간 남짓이라 보상 기준에 충족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페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 5일에도 결제 오류 장애를 일으켰다. 당시에는 네이버페이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시스템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