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설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 10만 원 저렴 외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설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 10만 원 저렴.
설 연휴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죠.
차례상 준비 들어간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으로 차례상 준비하는데요.
전통시장에선 지난 설보다 4% 오른 25만 4,500원이 필요하고요.
대형마트는 2.1% 오른 35만 9,740원이 드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전통시장이 10만 원가량 저렴한 거죠.
여기서 전통시장 이용 꿀팁!
바로 내일부터! 서울 전통시장 108곳에서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합니다.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하면 사은품도 준다네요.
하나 더! 전통시장 92곳에선 무료 주차도 할 수 있다니까요.
'서울시 누리집' 참고하셔서 알뜰한 설 차례상 준비하세요~
이어지는 이야긴데요~
'세뱃돈' 대세는 얼마?
차례상 준비도 그렇지만, 세뱃돈은 또 얼마 줘야 하나 고민이죠?
참고할 만한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성인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했는데요.
'신사임당이 그려진 5만 원이 적당하다'.
10명 중 4명은 이렇게 답했고요.
아예 '안 주고 안 받기'도 30%나 됐네요.
이어 만 원, 10만 원 순이었는데요.
경기도 어려운데...
경조사도 그렇고, 세뱃돈 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하단 의견들이 올해 특히 많았다고 합니다.
다음 키워드, 은행권 가계대출, 사상 첫 감소.
지난해 1년 동안 은행권 가계대출이 2조 6천억 원 줄어든 걸로 집계됐습니다.
연간 기준으로 가계대출이 줄어든 건 2004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라네요.
한국은행 분석을 보면 '주택담보대출'은 시중은행 금리보다 낮은 수준인 안심전환대출 등으로 20조 원 증가했고요.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한 '기타대출'은 22조 8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금리 부담에다, 연말 상여금 유입도 영향을 미쳤다네요.
은행권이 아닌 농협과 캐피탈 등 제2금융권 가계대출도, 지난 한 해 5조 9천억 원 줄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격차' 최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의 매매와 전세 가격 차이는 3.3㎡(제곱미터) 당 2천 159만 원이었습니다.
관련 조사가 시작된 2천 년 이래 차이가 가장 크게 벌어진 건데요.
2015년엔 496만 원 차이에 불과했거든요.
그러다 집값이 크게 오른 2018년 천 310만 원으로 벌어진 뒤 계속 확대됐네요.
지난해는 금리 인상 여파로 매매와 전셋값 모두 하락했잖아요.
그런데도 전셋값 하락 폭이 더 컸던 거죠.
한편, 1.3부동산 대책에서 정부가 규제 완화 정책 잇따라 내놓은 지 일주일 만에요.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45% 떨어지면서 두 달 전 수준으로 하락 폭이 축소됐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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