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개헌·영수회담 제안"…여 "사법리스크 모면 잔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12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한 일이 없기 때문에 소환 조사에 임했지만 검찰의 요구들은 매우 부당하고 옳지 않은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필요성을 강조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다시 한번 제안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이 범죄 피의자와 면담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회견에서 제안한 것들은 '사법리스크 모면을 위한 잔꾀일 뿐"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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