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회복 더딘 석유화학…미국·유럽 시장 판로 개척해야

신성우 기자 2023. 1. 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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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오늘(1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어려운 세계 경제 환경에서도 543억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한 석유화학 업계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져 온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업황 부진은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국, 유럽 시장으로의 적극적인 판로개척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장영진 1차관은 "올해에도 화학산업 포럼을 상반기에 출범해 화학산업의 수출과 투자 확대를 지원하고 중장기 성장 로드맵도 마련할 것"이라며 지원 의지를 보였습니다.

산업부는 친환경, 고부가 신소재 생산시설 등 화학산업 업계 투자계획의 안정적인 이행을 위해 규제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기술 개발 지원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장영진 1차관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석유화학 업계와 정부가 한 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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