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韓 강제징용 해법에 "한국과 긴밀히 소통할 것"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문제 해법의 골자를 공개하자 일본 정부는 한일 관계를 건전한 형태로 되돌리고 더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 정부가 일본 기업 대신 재단이 기업의 기부를 받아 징용 피해자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관련 언급을 삼가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제징용 해법 공개 토론회에서 일본 기업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국내 강제 징용 피해자들이 제3 자에게 판결금을 대신 변제받을 수 있다며 피해자들의 동의를 얻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토론회 내용을 바탕으로 조만간 강제징용 배상 최종 해결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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