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세계 문명·역사 지배한 민족들의 이야기

박준호 기자 2023. 1. 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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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주요 무대를 크게 고대 서아시아와 지중해, 중앙아시아와 중국·인도, 중세 이후 유럽과 신대륙 세 가지로 나눈 후 각 무대에서 활약한 10대 민족의 이야기를 살펴본 책이다.

서아시아와 지중해에서는 이란족과 아랍족, 라틴족이 패권을 차지했으며 몽골족과 튀르크족, 만주족은 중앙아시아와 중국·인도 대초원을 무대로 기마 기술과 농경사회의 특성을 유지해 온 역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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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민족으로 읽는 패권의 세계사
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음, 미래의창 펴냄
[서울경제]

세계사 주요 무대를 크게 고대 서아시아와 지중해, 중앙아시아와 중국·인도, 중세 이후 유럽과 신대륙 세 가지로 나눈 후 각 무대에서 활약한 10대 민족의 이야기를 살펴본 책이다. 서아시아와 지중해에서는 이란족과 아랍족, 라틴족이 패권을 차지했으며 몽골족과 튀르크족, 만주족은 중앙아시아와 중국·인도 대초원을 무대로 기마 기술과 농경사회의 특성을 유지해 온 역사가 있다. 게르만족과 유대 민족은 대항해시대 이후 유럽과 신대륙에서 성장했다. 저자는 이들 민족의 이야기를 통해 군사력 중심의 시대에서 해양 패권 중심의 시대로, 그리고 자본 중심의 시대로 넘어가는 세계 역사의 흐름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 1만6000원.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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