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금봉리 산불 5시간째…산불특수대응단 야간 진화 작업중

정우용 기자 2023. 1. 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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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산 중턱에서 발생한 불이 5시간째 타고 있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1분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산 중턱에서 쌓여있던 나무더미에서 불이 나 산 정상 쪽으로 번지고 있다.

해가 지자 소방당국은 드론을 이용해 현장을 감시하고 119산불특수대응단을 투입해 야간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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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이 12일 오후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경산, 고령, 의성군 임차헬기 등 총 11대를 투입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제공) 2023.1.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성주=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산 중턱에서 발생한 불이 5시간째 타고 있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1분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산 중턱에서 쌓여있던 나무더미에서 불이 나 산 정상 쪽으로 번지고 있다.

불은 입산자가 버린 담배꽁초로 실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후 6시 기준, 산림 약 20ha가 소실됐으며 60%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북도와 산림당국은 고령군, 상주군, 경산시, 영천시, 의성군이 보유한 임대헬기 등 20대와 548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산세가 험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가 지자 소방당국은 드론을 이용해 현장을 감시하고 119산불특수대응단을 투입해 야간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야간에 불이 민가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방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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