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에 닥친 숙제…듀란트 없이 한 달을 버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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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험대에 올랐다.
브루클린 네츠는 듀란트의 결장 기간을 최소 한 달로 본다.
하지만 브루클린 내에선 "듀란트 없이도 할 만 하다"는 자신감이 팽배하다.
클랙스턴은 "지난 시즌보다 올 시즌 브루클린은 듀란트 의존도가 적다. 분명 수비 쪽에서 그가 그리울 거다. 그러나 공격에선 어떻게든 듀란트 공백을 메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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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어려운 시험대에 올랐다.
케빈 듀란트가 앞으로 약 한 달간 빠진다. 듀란트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와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내측측부인대를 다쳤다. 브루클린 네츠는 듀란트의 결장 기간을 최소 한 달로 본다.
지난 시즌 듀란트는 왼쪽 무릎 내측측부인대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당시 6주 결장했는데, 이 기간 브루클린은 5승 18패로 무너졌다.
현재 브루클린의 순위는 동부 콘퍼런스 2위. 지금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듀란트의 공이 절대적이었다.
평균 29.7득점 6.7리바운드 5.3어시스트 야투성공률 55.9%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수비에서도 경기당 1.5블록슛으로 닉 클랙스턴과 함께 림을 지켰다.
듀란트가 없는 것만으로도 힘이 빠지는데, 그의 공백 후 맞는 첫 상대가 난적이다. 브루클린은 13일(한국시간) 동부 1위 보스턴 셀틱스와 격돌한다.
브루클린이 1~2월에 추락할 것이란 예상도 심심찮게 나온다. 하지만 브루클린 내에선 "듀란트 없이도 할 만 하다"는 자신감이 팽배하다.
카이리 어빙을 필두로 로이스 오닐, 클랙스턴, 세스 커리 등이 버티는 공수 밸런스가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자크 본 감독이 짧은 사이에 조직력과 승리 문화를 잘 안착시켰다.
클랙스턴은 "지난 시즌보다 올 시즌 브루클린은 듀란트 의존도가 적다. 분명 수비 쪽에서 그가 그리울 거다. 그러나 공격에선 어떻게든 듀란트 공백을 메울 것이다"고 말했다.
아직 듀란트를 대신해 누가 선발로 나설지 알려지지 않았다. 벤치에서 출발했던 TJ 워렌, 커리, 조 해리스 중 1명이 주전으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본 감독은 "듀란트의 중거리 점퍼 득점을 채우려면 다른 선수들이 더 많은 3점슛을 던져야 한다"며 "우리 팀은 엄청난 정신력을 지니고 있다. 마이애미전에서도 3, 4쿼터 듀란트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이겼다. 듀란트가 부상을 회복하고 돌아온다면 우리는 더 강한 팀이 되어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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