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인기’ 김어준, 사흘 만 ‘슈퍼챗’ 1억 5천 벌었다…100만 구독 ‘코앞’

권준영 2023. 1. 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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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적으로 (카르텔에 균열을 내겠다), 그러나 편파에 이르는 과정은 공정할 것"이라고 공언했던 방송인 김어준씨가 사흘 만에 슈퍼챗으로 1억 5000만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유튜브 순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첫 방송을 시작한 지난 9일 9350만원, 10일 2752만원, 이날 2598만원 등 사흘간 약 1억 4700만원의 슈퍼챗 수익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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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어준씨. <연합뉴스>
방송인 김어준씨. <tbs 제공>

"편파적으로 (카르텔에 균열을 내겠다), 그러나 편파에 이르는 과정은 공정할 것"이라고 공언했던 방송인 김어준씨가 사흘 만에 슈퍼챗으로 1억 5000만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구독자 100만명 돌파도 코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유튜브 순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첫 방송을 시작한 지난 9일 9350만원, 10일 2752만원, 이날 2598만원 등 사흘간 약 1억 4700만원의 슈퍼챗 수익을 얻었다.

슈퍼챗은 유튜브 플랫폼 내에서 라이브 방송 시청자가 방송인을 후원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시청자당 1회 1000~50만원의 후원이 가능하다. 수익은 유튜버 70%, 유튜브 30%의 비율로 분배된다.

'김어준의 겸혼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국내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슈퍼챗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간 슈퍼챗 수익이 2433만원으로, 2위인 'KNL 강용석 나이트 라이브'(663만원)의 3.7배에 달한다.

이날 방송에선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슈퍼챗 세계 1등 하셨다면서요?"라고 물었고, 김어준씨는 "축하죠. 축하"라고 답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공작금도 두둑이 마련하셨으니 너무 많은 활약을 할까 봐 걱정"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김씨는 "오세훈 시장에게 안부 전해 달라. 친하시지 않느냐"라면서 "잘 지낸다고 안부 전해 달라. 쫓아냈는데 걱정하실까 봐 그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 전 최고위원은 "오세훈 시장은 사실 교통방송과 큰 관계는 없고 서울시의회에서 그동안 서울 시민의 모든 의견을 수렴한 결과 더 이상 교통방송에서 국민 세금으로 이런 편파적인 방송을 해선 안 된다는 총의를 모아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김씨는 "그러면 국민의힘 서울시의회가 오 시장 뜻에 반하는 결정을 했다는 것인가"라며 되물었고, 김 전 최고위원은 "그것은 의원님한테 물어보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편,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이날 오후 6시 10분 기준 97.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총 4개의 실시간 영상이 게재됐는데, 가장 많은 조회수의 영상은 257만회를 돌파했으며, 제일 적은 조회수는 이날 올라온 128만회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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