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트레이드설' 남은 건 보스턴·애틀랜타뿐…2023시즌 거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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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2023시즌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까.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 존 헤이먼은 12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마이애미 말린스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다저스가 미겔 로하스(34)를 내줬고, 마이애미는 유망주 유격수 제이콥 아마야(25)를 데려왔다"고 썼다.
또 유격수 보강을 원하는 다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보스턴 레드삭스와 트레이드설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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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다가오는 2023시즌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까.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 존 헤이먼은 12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마이애미 말린스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다저스가 미겔 로하스(34)를 내줬고, 마이애미는 유망주 유격수 제이콥 아마야(25)를 데려왔다”고 썼다.
로하스는 안정적인 수비가 강점이다. 유격수로 통산 719경기에 나서 5559⅓이닝을 뛰었다. 지난해에는 김하성, 댄스비 스완슨(29·시카고 컵스)과 함께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됐다.
다저스는 로하스의 영입으로 주전 유격수 트레이 터너(30·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이탈을 메웠다. 이로써 김하성의 다저스 트레이드설은 단순한 소문으로 남게 됐다.
김하성은 지난해 풀타임 유격수로 경쟁력을 입증했지만, 2023시즌을 앞두고 기류가 변했다. 샌디에이고는 특급 유격수 잰더 보가츠가 FA로 영입했고, 금지약물 복용으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런 흐름에 김하성이 2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또 유격수 보강을 원하는 다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보스턴 레드삭스와 트레이드설이 떠올랐다.
다저스에 이어 미네소타도 카를로스 코레아(29)를 붙잡으며 유격수 보강을 끝냈다. 트레이드 후보 중 보스턴과 애틀랜타가 남은 가운데, 보스턴으로 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보스턴은 주전 유격수 보가츠가 샌디에이고로 떠났다. 유격수가 가능하던 트레버 스토리(31)도 우측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수술로 잠시 이탈하게 됐다. 회복까지 최대 6개월이 걸린다. 유격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시급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래틱’은 스토리의 공백을 채울 카드로 김하성을 언급하는 등 트레이드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 외에도 애틀랜타도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애틀랜타 역시 주전 유격수 스완슨이 떠난 뒤 확실한 대체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다.
김하성을 향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유격수 보강을 원하는 각 팀이 김하성을 손에 넣을지, 또 그 행선지는 어디가 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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