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바로티 뒤잇는 고음의 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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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출신 '고음의 황제' 테너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사진)가 첫 내한공연을 연다.
12일 공연기획사 서울콘서트매니지먼트에 따르면 플로레스는 오는 2월 12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선다.
'파바로티의 후계자'로 불리는 플로레스는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소리의 가창'을 일컫는 '벨 칸토' 창법의 대가로 손꼽힌다.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생전에 자신의 후계자로 플로레스를 지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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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공연기획사 서울콘서트매니지먼트에 따르면 플로레스는 오는 2월 12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선다. '파바로티의 후계자'로 불리는 플로레스는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소리의 가창'을 일컫는 '벨 칸토' 창법의 대가로 손꼽힌다.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생전에 자신의 후계자로 플로레스를 지목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의 화려한 고음과 테크닉을 감상할 수 있다. 1부에서는 로시니 '알제리의 이탈리아인' 서곡과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 등을 노래한다. 2부에서는 베르디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비제 '카르멘' 3막 전주곡, 구노 '로미오와 줄리엣' 중 '내 사랑 헛되이', 푸치니 '라보엠' 중 '그대의 찬 손' 등을 열창한다.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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