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에 각세운 中, 미국과는 대화…기후변화특사 화상회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고위급양자 소통을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중국 생태환경부는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전날 셰전화 기후변화특사가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문제 특사와 화상회담을 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발리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합의 이행과 기후변화 논의를 위한 글로벌 다자 프로세스 추진 협력 등의 의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생태환경부는 소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이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고위급양자 소통을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중국 생태환경부는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전날 셰전화 기후변화특사가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문제 특사와 화상회담을 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발리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합의 이행과 기후변화 논의를 위한 글로벌 다자 프로세스 추진 협력 등의 의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생태환경부는 소개했다.
또한 양측은 앞으로 더욱 소통을 유지하고, 기후변화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생태환경부는 전했다.
중국은 한미일을 포함한 15개 이상 국가들이 최근 중국 내 가파른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고려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에 대해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취했지만 미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는 보복성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특히 미국을 상대로는 미·중 간 항공편 운항 재개에 적극성을 보인 데 이어 작년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이유로 한동안 끊었던 기후변화 관련 대화를 이번에 진행하는 등 관계 개선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jh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