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을 잠금해제' 서은수 "캐릭터와 같이 성장한 의미 있는 시간"
배우 서은수의 앞으로가 더욱 기다려진다.
서은수가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주연배우로 안착했다. 신흥 IT기업 '실버라이닝' 사장의 비서 '정세연'을 맡아 전천후로 활약하며 극을 이끈 것.
서은수는 극 중 어머니의 긴 투병 생활로 빚까지 질 정도로 퍽퍽한 현실 속에 비롯된 아픔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비서로서의 냉철하고 이성적인 면모까지 완벽하게 그려내며 극에 몰입도를 더했다. 자신이 보필하던 김선주(박성웅)사장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면서 박인성(채종협)과 함께 공조를 하게 됐고, 서은수는 그 과정에서 진실 추적과 로맨스까지 보여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특히 서은수는 최근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박훈정 감독)'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군인 출신의 본사 에이스 요원 '조현'으로 분해 압도적인 액션 능력과 사격 실력까지 선보이며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했다. 이렇듯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상반된 매력의 캐릭터를 그려낸 서은수이기에,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서은수는 '사장님을 잠금해제'를 마무리 지으며 “세연이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같이 성장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언제나 행복하고 따뜻한 촬영장을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 분들, 그리고 배우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사장님을 잠금해제'에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 모두 정말 감사하다. 새해에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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