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中 비자 중단에 출장·판로 확대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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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방역 강화 보복 조치로 우리 국민의 자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하자 국내 산업계가 사업 일정이나 출장, 판로 확대에 차질을 빚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중국에 법인이나 지사를 둔 업체를 제외하곤 중국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중 수출 회복을 통한 판로 확대가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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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방역 강화 보복 조치로 우리 국민의 자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하자 국내 산업계가 사업 일정이나 출장, 판로 확대에 차질을 빚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항공업계와 면세점 업계는 당분간 여행업계의 큰손이었던 중국 관광객의 한국 여객 수요 감소가 불가피해졌다며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들은 중국에 법인이나 지사를 둔 업체를 제외하곤 중국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중 수출 회복을 통한 판로 확대가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13개 지방 중소벤처기업청과 제주 수출지원센터에서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중국 법인을 둔 현대자동차 그룹이나 중국에 생산 시설을 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들은 당장 사업에 악영향은 없지만, 한중 관계 악화와 사태 장기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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