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위, 순천만잡월드 부당해고 판단…노조 "순천시 문제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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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직접체험센터 순천만잡월드에서 해고통보를 받은 노조원들이 전남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구제신청을 받았다.
순천만잡월드 노조는 순천시를 상대로 위탁사(드림잡스쿨) 계약을 취소하고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순천만잡월드지회는 12일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노위가 위탁사의 부당해고를 인정했다"며 "직장에서 버림받고 순천시로부터 외면 받았으나 지노위는 우리의 억울함을 풀러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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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어린이·청소년 직접체험센터 순천만잡월드에서 해고통보를 받은 노조원들이 전남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구제신청을 받았다.
순천만잡월드 노조는 순천시를 상대로 위탁사(드림잡스쿨) 계약을 취소하고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순천만잡월드지회는 12일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노위가 위탁사의 부당해고를 인정했다"며 "직장에서 버림받고 순천시로부터 외면 받았으나 지노위는 우리의 억울함을 풀러줬다"고 밝혔다.
이어 "드림잡스쿨은 노조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부당해고, 직장폐쇄, 협약서 위반, 관리 및 운영 조례 위반 등 각종 불법과 비리를 저질렀다"며 "6명이 부당해고 조치를 당해 현재 2명이 구제신청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순천시는 관리감독 권한을 충분히 행사하길 바란다"며 "지노위 결정이 나온 만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순천시는 입장문을 내고 "시는 그동안 일관되게 법률, 조례, 협약서에 따라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 엄중한 중립을 지켜왔다"며 "노사 양측이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과 순천시의 긴급 회계점검 결과 통보를 바탕으로 합리적 의사결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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