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공(250) '뽕', 日서 새 한류 만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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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겸 프로듀서 이오공(250·이호형)이 일본에서 새로운 한류를 만들 조짐이다.
12일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BANA)에 따르면, 이오공이 지난해 내놓은 정규 음반 '뽕(ppong)'이 일본의 다수 매체와 관계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발표한 '올해의 음반' 목록에 포함되는 등 현지에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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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DJ 겸 프로듀서 이오공(250·이호형)이 일본에서 새로운 한류를 만들 조짐이다.
12일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BANA)에 따르면, 이오공이 지난해 내놓은 정규 음반 '뽕(ppong)'이 일본의 다수 매체와 관계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발표한 '올해의 음반' 목록에 포함되는 등 현지에서 호평받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유서깊은 음악 잡지 '뮤직 매거진(MUSIC MAGAZINE)'은 4명의 일본 음악 관계자가 입을 모은 '올해의 음반 10선' 중 하나로 '뽕'을 꼽았다.
남미 음악, 월드 뮤직을 중심으로 다루는 것으로 잘 알려진 일본 온라인 음악잡지 '라티나(Latina)'에서는 '뽕'을 작년 베스트 앨범 1위로 지목했다.
일본 음악 평론가들도 '뽕'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요시모토 히데스미는 "단지 뽕짝의 현대판이 아닌 더 광밤위한 한국 대중음악을 시야에 넣은 앨범"이라고, 사사키 아츠시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250의 앨범 '뽕', 너무나 재밌고 훌륭하다"고 평했다.
일본 대표 음반 판매점 중 하나인 '디스크 유니온'도 지점별 올해의 추천 음악 목록에 '뽕'을 포함시켰다.
앞서 지난해 말 도쿄의 오랜 역사를 지닌 레코드숍 '로스 앱슨(LOS APSON)?’이 꼽은 연간 베스트 음반 목록에서 250의 '뽕'이 수많은 일본·해외 음반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레코드숍은 비주류 음악 시장이 두터운 일본에서 매우 잘 알려진 곳으로 상징적인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뽕'은 250이 7년간 제작에 힘을 기울인 음반이다. 신중현, 양인자, 오승원, 이정식, 나운도, 이박사 등 우리 대중음악사의 상징적 거장들이 대거 참여했다.
250은 K팝 프로듀서로도 유명하다. NCT 127, 있지(Itzy) 등과 작업했다. 특히 지난해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제작한 신인 걸그룹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뉴진스(NewJeans)' 음악을 프로듀싱했다. 뉴진스 첫 앨범에 실린 '어텐션' '하이프 보이' '허트' 3곡의 작곡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최근 이 팀이 발매해 국내외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싱글 '디토'에도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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