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폐어망으로 재생플라스틱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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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바다의 골칫거리'인 폐어망 등 해양폐기물을 활용해 재생 플라스틱을 만든다고 12일 발표했다.
LG화학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자원순환기업인 넷스파와 해양폐기물 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넷스파가 해양폐기물에서 플라스틱을 선별·가공해 제공하면 LG화학은 이를 활용해 재활용 플라스틱 완제품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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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바다의 골칫거리’인 폐어망 등 해양폐기물을 활용해 재생 플라스틱을 만든다고 12일 발표했다.
LG화학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자원순환기업인 넷스파와 해양폐기물 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넷스파가 해양폐기물에서 플라스틱을 선별·가공해 제공하면 LG화학은 이를 활용해 재활용 플라스틱 완제품을 생산한다.
LG화학 관계자는 “2024년에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열분해유 공장을 가동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폐어망을 비롯한 해양폐기물은 국내에서 연간 5만t가량이 발생한다. 수거가 원활하지 않은 데다 수거한 폐기물도 처리가 어려워 방치되거나 소각돼 왔다. 회사 측은 해양폐기물을 재활용하면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플라스틱을 생산할 때보다 탄소를 6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부사장)은 “해양폐기물 재활용으로 친환경 기술 개발과 사업 전개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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