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도 사무실 복귀 촉구…"일주일에 3번 출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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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도 재택근무 축소 움직임에 합류했다.
1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통근할 수 있는 거리에 사는 직원은 이달 30일부터 일주일에 3일씩 사무실에서 근무하라고 사내에 공지했다.
슐츠는 사무실 근무를 확대하기로 한 이번 결정을 "(직원들 간) 관계를 복원하고 팀과 성과를 일치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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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재택근무를 도입했다. 회사는 지난해 9월 직원들에게 일주일에 1~2일은 사무실로 출근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강제성이 없어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슐츠는 사무실 근무를 확대하기로 한 이번 결정을 “(직원들 간) 관계를 복원하고 팀과 성과를 일치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표현했다.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미국에선 재택근무를 축소하는 회사가 늘고 있다. 디즈니는 3월부터 사무실 근로일을 주 4일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밥 아이거 디즈니 CEO는 “창의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직원들은 사무실로 나와 물리적으로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해 “누구든 주 40시간 이상 사무실에서 일하거나 회사를 떠나야 한다”라고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냈다. 그는 트위터 인수 직후에도 주 40시간 이상 사무실 근무 원칙을 적용했다.
박종화 (be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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