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왕창끼고 신사옥 지은 송은이..유재석 "요즘 막무가내" 한숨('비보티비')
[OSEN=김나연 기자] 유재석이 '비밀보장'에 뜬다.
12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유느님 등판] 경축 비밀보장 400회 특집 유재석 출연 확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숙은 "'비밀보장' 400회까지 앞으로 약 5주, 5회만 남았다 .슬슬 준비 들어가야겠다. 두사람의 목표는 오로지 유재석. 우리 비보 시작이 유재석의 염려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안그래도 제가 유재석씨의 소속사인 안테나에서 시작한 유튜브가 있다. 거기에 ‘핑계고’라는 콘텐츠를 시작했다. 거기 나가서 지금 456만이 나왔다"고 털어놨고, 김숙은 "뭐가? 조회수가? 400만이 넘었다고? ceo 로그는 40만이 안넘는데 이게 웬일이냐"며 깜짝 놀랐다.
송은이는 "자기가 시간되면 꼭 나오겠다고 하긴 했다. 월요일 스케줄이 뭐지?"라고 말했고, 김숙은 "무슨소리야. 유재석 선배님이 된다고 하면 요일을 바꿔야지"라고 타박했다. 이어 "네가 더 바쁠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내가 바꾸지. 유재석인데? 신사옥 첫 게스트"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즉석에서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숙은 "송은이가 ‘핑계고 ‘나가서 자기가 나온게 450몇만이 됐대. 그래서 선배님이 한번 나와주기로 했대"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맞다. 얘기했다"고 긍정했다. 김숙은 "진짜냐"고 놀랐고, 송은이는 "진짜라니까. 내가 뭐 구라치냐"고 말했다. 유재석 역시 "당연한거 아니냐. 숙이하고 송선배하고 다 절친이니까"라고 의리를 뽐냈다.
이어 유재석은 "400회 특집이 언제냐"고 물었고, 김숙은 "다음주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송은이는 "2월 중순"이라고 동시에 다른 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말을 맞추고 해야지.."라고 당황했고, 송은이는 "숙이가 잘 모른다"고 말했다. 김숙은 "마음이 급해서 그렇다"며 "400회 나오시냐"고 재차 물었다.
유재석은 "얘기했잖아. 몇번을 얘기하냐. 나간다고 얘기했는데"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2월 중순에 날 잡아. 2월 13일에 뭐하냐. 월요일이다"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월요일 런닝맨 있잖아"라고 말했지만, 송은이는 "13일 아니면 27일 둘중 하나"라고 똑같은 월요일을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월요일은 런닝맨 있다니까"라고 황당함을 표했고, 송은이는 "끝나고 오면 되잖아. 오늘같이 일찍 끝날수 있잖아"라고 밀어붙였다. 그러자 유재석은 "스타일이 이상하네 여기. 송선배 요즘 막무가내냐. 사옥 생기고 그러더니.."라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비보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 사람"이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있다. 제가 감사패 하나 만들어 놓겠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진짜 고맙다. 비보에 대한 애정이 있는 사람중 하나라 두분이 뭔가 할때 제가 한숨 쉬면서 얘기했지 않나. 니들 도대체 뭐하고 돌아다니냐고. 저의 염려가 도움이 되고 제가 두분을 만날때마다 두분이 자랑스럽다고 얘기하는 이유가 그거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숙은 "또 근데 염려할 일이 생겼다. 송은이가 대출 많이 끼고 신사옥을 지었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유재석은 "은이가 그런걸 나한테 이제 상의하지 않는다. 은이도 고집스럽지 않나. 어떡하겠냐. 이미 일어난 일이니까 이제는 대출을 얼마나 빨리 갚을수 있는가 활동량을 늘리던가 아니면 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여러가지 것들을 생각해봐야한다"고 조언을 늘어놨다.
송은이는 "그러면 그렇게 해서 날짜를 조각해보자. 어레인지 해서 커넥팅 하자"고 말했고, 유재석은 "우리 송선배도 커넥팅 잘 안되는데 저는 바로바로 되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김숙은 "몇시간 빼줄수있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비보 보통 몇시간 하냐"고 되물었다.
이를 들은 김숙은 "6시간"이라는 터무니 없는 답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숙이가 옛날에 안그랬다. 기분이 좋은게 숙이가 뭔가 욕심을 내는게 좋다. 그친구 원래 욕심 별로 없다"며 "제가 나중에 가서 두분과 인연과 역사 얘기를 늘어놔주겠다"고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마지막으로 송은이는 "400회 특집 드디어 유재석씨가 스튜디오에 나와서 저희 비밀보장에 함께해주실것을 약속해주셨다. 400회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기때문에 그 기운이 모여서 섭외까지 이루게 됐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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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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