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간만에 미세먼지 ‘맑음’… 전국에 겨울비

이희진 2023. 1. 12.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요일인 13일엔 전국에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도와 제주도, 경기 일부와 충청권, 전북에는 밤 늦게까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낮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산지에는 시간당 30~50㎜, 제주도 남부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요일인 13일엔 전국에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도와 제주도, 경기 일부와 충청권, 전북에는 밤 늦게까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비 덕에 간만에 깨끗한 하늘도 볼 수 있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12일 점심시간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13일 낮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산지에는 시간당 30~50㎜, 제주도 남부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북부해안을 제외한 제주도, 전남 동부 남해안, 경남권 남해안, 지리산 부근: 30∼80㎜,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 북부해안:20∼60㎜, △중부지방, 전북, 경북권, 서해5도, 울릉도와 독도: 5∼40㎜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14도, 낮 최고기온은 8∼18도로 평년보다 따뜻하겠다.

연초 수일간 전국 대부분 지역을 뒤덮은 고농도 미세먼지는 오랜만에 물러가고 청정한 대기질을 회복할 전망이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미세먼지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1.0∼3.5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낮 사이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축대나 옹벽 붕괴 및 낙석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강이나 호수 등의 얼음도 녹아 깨질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