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수연 유작 '정이' 출연자들, 추억 회상하며 '눈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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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주와 류경수가 故강수연 배우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류경수는 "강수연 선배님과 만나는 게 90% 이상이었다. 상훈이라는 캐릭터는 회장님 바라기이다. 같이 연기하면서 선배님을 존경하는 마음이 많이 투영됐다. 상훈처럼 팀장님 바라기처럼 됐다. 선배님 같은 어른이 되고 싶고 그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고 이 자리를 빌려서 감독님께 '정이'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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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김현주와 류경수가 故강수연 배우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故강수연의 유작 '정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현주, 류경수와 연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해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이'는 故 강수연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故 강수연은 본래 '정이'를 통해 스크린 컴백이 예고됐었으나 갑작스러운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정이'에서 '정이 프로젝트'의 담당자이자 정이의 딸 서현 역을 맡았다.
김현주와 류경수는 강수연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김현주는 "강수연 선배님을 처음 뵌 날이 아직도 기억난다. 정도 많으시고 현장에서는 선배님이 아닌 동료였다. 누구보다도 진지하고 열정적이셨다. 현장 밖에서도 우리를 많이 챙겨주셨다"라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류경수는 "강수연 선배님과 만나는 게 90% 이상이었다. 상훈이라는 캐릭터는 회장님 바라기이다. 같이 연기하면서 선배님을 존경하는 마음이 많이 투영됐다. 상훈처럼 팀장님 바라기처럼 됐다. 선배님 같은 어른이 되고 싶고 그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고 이 자리를 빌려서 감독님께 '정이'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넷플릭스 영화 '정이'는 20일 공개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 백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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