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 자금 3조 원 순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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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1.25%포인트 낮은 상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3조 원어치 넘는 국내 주식·채권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외국인 주식·채권 투자 자금은 24억 2천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순유출은 지난달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으로 10월과 11월 순유입 후 석 달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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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1.25%포인트 낮은 상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3조 원어치 넘는 국내 주식·채권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외국인 주식·채권 투자 자금은 24억 2천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12월 말 원-달러 환율을 기준으로 3조 601억 원 규모입니다.
순유출은 지난달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으로 10월과 11월 순유입 후 석 달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습니다.
한은은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지속 경계감 등으로 주식자금 순유입 규모가 줄었고 채권 자금도 만기도래 규모가 늘고 차익거래 유인이 줄어들며 순유출로 전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금리 역전 폭 확대가 영향을 미친 데 대해서는 차익거래 유인 축소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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