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풍2’ 김민재·김향기, 본격 팀플레이 시작 [T-데이]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에서 김민재, 김향기의 팀플레이가 본격 시작된다.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극본 박슬기·연출 박원국) 측은 12일,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나선 유세풍(김민재)과 서은우(김향기)의 모습을 공개했다. 여기에 눈물 어린 포옹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까지 포착돼 궁금증을 더한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는 힐링 사극의 진가를 또 한 번 발휘했다. 진정한 ‘심의’로 거듭난 유세풍, 어엿한 여의로 우뚝 선 서은우, 아픈 이들을 위해 두 발 벗고 나서는 ‘괴짜의원’ 계지한(김상경)을 비롯한 계수의원 식구들의 활약은 여전히 따스하고 특별했다. 무엇보다 ‘풍우커플’ 유세풍과 서은우의 가슴 떨리는 재회에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이 쏟아졌다. ‘계수의원 한양점’ 오픈과 함께 이야기는 더욱 다채로워지고 캐릭터는 한층 깊어졌다. 여기에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은 극의 재미와 텐션을 더했다.

지난 방송에서 유세풍과 계지한은 왕의 부름을 받고 궁으로 향했다. 역병의 원인을 두고 내의원과 첨예하게 대립한 유세풍과 계지한. 여기에 조태학(유성주) 원귀가 불러왔다는 저주는 심상치 않은 사건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궁궐을 탐색하는 유세풍과 서은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조태학의 원귀가 출몰한다는 우물가에 선 이들의 눈빛이 비장하다. 이어 추리 본능을 발동시킨 서은우의 모습도 흥미롭다. 과연 그가 찾아낸 소문의 실체는 무엇이고 역병과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계벤저스’도 깜짝 놀란 진실에 이목이 집중된다.

‘풍우커플’ 유세풍과 서은우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도 포착됐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재회는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꽃길만 열릴 것 같았던 ‘풍우커플’에 변화가 감지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 속 서로를 바라보는 얼굴에는 왠지 모를 슬픔이 가득하다. 눈물까지 어려 서은우를 끌어안은 유세풍의 눈빛이 절절하고 애틋하다. 재회의 행복을 만끽하던 두 사람에게 어떤 위기가 찾아온 것일지 궁금해진다.

12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궁에서 벌어진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기 위한 유세풍과 서은우의 공조가 펼쳐진다. ‘명탐정 여의’로 거듭난 서은우가 추리 본능을 발동시켜 사건의 실마리를 발견한다고.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제작진은 “유세풍과 서은우의 더욱 단단해진 팀플레이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풍우커플’을 흔드는 라이벌들의 활약도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날 밤 10시 3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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