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브렌다 프루비르토바, 예선 뚫고 생애 첫 호주오픈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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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체코 소녀 브렌다 프루비르토바(135위)가 호주오픈 예선 통과자 중에서 최연소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직행한 언니 린다 프루비르토바(17세)와 함께 자매가 동시에 본선에 올랐다.
프루비르토바는 호주오픈 직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WTA250 ASB클래식 1회전에서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 40위)에게 패했지만 호주오픈 예선에서 3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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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체코 소녀 브렌다 프루비르토바(135위)가 호주오픈 예선 통과자 중에서 최연소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직행한 언니 린다 프루비르토바(17세)와 함께 자매가 동시에 본선에 올랐다.
프루비르토바는 호주오픈 직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WTA250 ASB클래식 1회전에서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 40위)에게 패했지만 호주오픈 예선에서 3연승에 성공했다.
프루비르토바는 2021년 12월 WTA125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을 통해 프로에 공식 데뷔한 선수로 작년 ITF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에서 8번 우승하며 세계랭킹 150위권을 돌파해 1월 9일 기준 135위에 올랐다. 올해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예선에 데뷔했다.
예선 1회전에서 나탈리야 코스티치(세르비아, 215위)를 무실세트로 꺾은 프루비르토바는 2회전에서 다리야 스니후르(우크라이나, 148위)까지 무너뜨렸다. 12일 호주 멜버른파크 7번 코트에서 열린 예선 결승전에서 제시카 보우사스 마네이로(스페인, 183위)와 2시간 53분 접전 끝에 3-6 7-6(2) 6-4로 이기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본선에 올랐다.
프루비르토바는 본선에서 알략산드라 사스노비치(벨라루스, 38위)와 맞붙는다. 사스노비치의 호주오픈 최고성적은 2018, 2019년 기록한 3회전이다. 2016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본선에 오른 선수로 프루비르토바에게 쉽지 않은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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