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따라 골라보는 웹 예능, 1월에는 뭐가 있을까? [M+방송진단]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영상을 시청하는 추이가 방송에서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로 옮겨지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사진=SLL, 홍현희 소속사, 스튜디오 글라이드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영상을 시청하는 추이가 방송에서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로 옮겨지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이제는 유튜브 콘텐츠만으로 하루를 볼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올해도 기존 프로그램에서 업그레이드가 되거나 새로운 소재의 참신한 프로그램들이 대중들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먼저 SLL에서 새롭게 론칭하는 신규 웹 예능 ‘헌팅걸’이 공개된다.

‘헌팅걸’은 개그우먼 이은지가 요즘 MZ 세대들이 많이 가는 핫플레이스에서 헌팅을 원하는 솔로들의 이상형을 찾아 당일 헌팅 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첫 화는 압구정 로데오에서 진행됐다. 이은지는 천사날개 등 헌팅걸 룩을 입고 ‘이상형 당일 헌팅’이라는 특별 제작 명함과 함께 본격적인 헌팅에 나선다.

프로그램을 통해 요즘 헌팅 멘트와 MZ 세대들이 꼽는 핫플레이스는 어디인지 등 다채로운 정보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과연 이은지는 헌팅에 성공할 수 있을지, 또 헌팅에 성공했을 때 진행되는 소개팅 과정과 만난 상대가 마음에 드는지 두 사람의 속마음을 확인하는 설렘도 가득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매 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네고왕’도 시즌5로 돌아온다.

네고왕 시즌5는 네고왕이 기업을 상대로 소비자의 살아있는 의견을 전달하고 니즈를 협상하는 기존 콘셉트는 유지하면서 MC의 치고 빠지는 네고 스킬을 한층 더해 현장감을 배가할 예정이다.

시즌5의 MC는 홍현희로 확정됐다. 홍현희는 본 투 비 개그우먼의 솔직 담백한 차진 입담과 센스를 과시하며 ‘예능 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새로운 네고왕으로서의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홍현희는 “네고왕의 새로운 MC로 발탁돼 영광이다. 그동안 예능, 드라마, 공연 등을 종횡무진 누비며 쌓은 내공을 네고왕에서 폭발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미디 아티스트’ ?보이(WETBOY)가 새해에도 열일을 이어간다.

?보이는 ‘스튜디오 피넛버터’에서 새롭게 론칭한 예능 ‘썰드컵’을 통해 솔직 담백한 ‘사이다 입담’으로 방송을 하드캐리 중이다.

‘썰드컵’은 쓸데없고 이상한 주제들로 썰 토너먼트를 펼치는 웹 예능 프로그램이다. ?보이를 비롯해 전 배구 선수이자 해설위원 한유미, 크리에이터 쩡대와 랄랄까지 입담의 대명사들이 모여 ‘내 말만 맞는 썰 토너먼트’를 유쾌한 토크로 이끌어 간다.

특히 ?보이는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방송을 쥐락펴락 하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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