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새해 첫 임시회 한복 착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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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처음으로 열린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참석자 전원이 한복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이벤트를 제안한 황 의장는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한복의 전통과 미를 계승.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명감 하나로 꿋꿋이 자리를 지키는 한복 업계 관계자들을 위해 오랫동안 생각해 왔던 이벤트"라며 "한복을 비롯한 전통문화유산이 일상생활 속에서 계승·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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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숙 도의원 "청주공항 제2의 물류거점 육성해야"
새해 처음으로 열린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참석자 전원이 한복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충북도의회는 12일 오후 제4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첫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황영호 의장을 비롯한 35명의 도의원 뿐만 아니라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도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이번 이벤트를 제안한 황 의장는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한복의 전통과 미를 계승.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명감 하나로 꿋꿋이 자리를 지키는 한복 업계 관계자들을 위해 오랫동안 생각해 왔던 이벤트"라며 "한복을 비롯한 전통문화유산이 일상생활 속에서 계승·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앞으로 의원 발의를 통해 한복 문화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방청석을 찾은 충북한복진흥협회 회원들은 도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문정 협회장은 "도의회가 너무나도 어려운 시기에 단비와도 같은 도움의 손길 내밀어 줬다"며 "우리 한복이 다시금 중흥의 시기가 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경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공항을 국내 제2의 물류거점공항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정범 의원은 충북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정책 보완을, 이옥규 의원은 학생 정원을 고려하지 않은 교원 감축 철회를 각각 요구했다.
또 충북도의회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처리와 함께 김 지사와 윤 교육감의 주요 도정 계획과 교육 시책 보고가 이어졌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청북도 보건의료 취약계층 의료비 융자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22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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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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