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대노동조합 순천만잡월드지회, 민간위탁 취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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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h4252@hanmail.net)]공공연대노동조합 순천만잡월드지회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고통보를 받은 노조원 3명 가운데 2명이 전남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구제신청을 인정받았다"며 민간위탁 취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에 따르면 순천만잡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민간위탁사인 (주)드림잡스쿨 측은 경영 적자를 이유로 지난해 11월 전체 직원 60여 명 중 6명에게 해고 통보했고 이 가운데 3명이 전남지노위에 구제신청을 해 2명이 구제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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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규하 기자(=순천)(jgh4252@hanmail.net)]
공공연대노동조합 순천만잡월드지회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고통보를 받은 노조원 3명 가운데 2명이 전남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구제신청을 인정받았다”며 민간위탁 취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회견에서 “순천만잡월드 민간위탁사는 노조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부당해고와 직장폐쇄(12월 1일)를 비롯해 순천시 조례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민간위탁 정부지침 위반 등의 위법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또 “순천시는 권한을 행사해서 관리감독 철저를 요청했음에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한술 더 떠 노조원들에게 공무원 시켜달라고 떼를 쓴다는 등 왜곡과 선동으로 노동자를 철저히 외면했다”며 순천시와 노관규 시장을 비판했다.
이어 “순천시는 해당 업체와 민간위탁을 취소하고 순천시와의 협약서 이행, 최저임금 위반 등에 대한 개선을 통한 순천만잡월드 정상화에 책임감 있게 나서라”라고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순천만잡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민간위탁사인 (주)드림잡스쿨 측은 경영 적자를 이유로 지난해 11월 전체 직원 60여 명 중 6명에게 해고 통보했고 이 가운데 3명이 전남지노위에 구제신청을 해 2명이 구제를 받게 됐다.
전남지방노동위에서 부당해고 판정이 나면 사측은 신청자의 즉각적인 복직과 함께 밀린 임금을 지불해야 하며 지노위 결정에 불복하면 상급 노동위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민간위탁 회사 측은 이번 결과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 신청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순천만잡월드는 국비 487억 원이 투입돼 2021년 10월 개관했고 경기도 성남시의 한국잡월드에 이어 전국 2번째로 문을 연 호남권 최대 어린이·청소년 직업체험센터이다.
하지만 개관 1년 만에 순천만잡월드 위탁사인 드림잡스쿨이 적자를 이유로 20여 명에 대해 해고를 통보하고 6명에 대한 근로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노조가 부분파업을 예고하자 사측은 지난해 12월 1일 직장폐쇄를 단행했고 노조원들은 1개월이 넘도록 순천시청 앞에 천막을 치고 밤샘 농성을 하고 있으며 순천시의 약속이행이 되지 않으면 철수하지 않겠다는 강경 입장을 취하고 있다.
[진규하 기자(=순천)(jgh42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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