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계열사 8곳, 협력사에 납품대금 1.2조 조기 지급

오찬종 기자(ocj2123@mk.co.kr) 2023. 1. 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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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LG그룹 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는 총 1조2000억원 규모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11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 이번 조기 지급으로 협력사들이 원자재 대금, 명절 상여금 등을 주기 위해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그룹은 핵심 계열사를 중심으로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생필품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오는 17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부식단'을 통해 모은 기부금으로 설 음식과 학용품을 구매해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 장애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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