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복권 판매 6조원 돌파.. “고소득층이 로또 더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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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복권 판매액이 사상 처음으로 6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판매액은 6조4,29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1년 판매액 5조9,753억 원과 비교해 4,539억 원 증가한 것입니다.
지난해 로또복권만 5조4,468억 원어치가 팔려 복권 종류 중 가장 많은 판매액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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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복권 판매액이 사상 처음으로 6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 사정이 어려운 계층이 주로 복권을 구입한다는 인식과 달리 고소득층의 복권 구매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판매액은 6조4,29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1년 판매액 5조9,753억 원과 비교해 4,539억 원 증가한 것입니다.
지난해 로또복권만 5조4,468억 원어치가 팔려 복권 종류 중 가장 많은 판매액을 기록했습니다.
복권위원회가 전국 성인남녀 1,020명 중 복권을 구매한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월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은 층에서 복권 구매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 가구소득을 5분위로 나눈 결과 상위층 20~40%(4분위, 월 소득 466만~673만 원)의 복권 구매 비율이 39%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3분위(월 소득 317만~465만 원) 26.5%, 2분위(189만~316만 원) 17.7%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직업별로 사무직 종사자를 의미하는 화이트칼라 구매 비중이 32.1%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자영업 20.2%, 전업주부 18.9%, 생산직 종사자를 뜻하는 블루칼라 17.9%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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