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수어’로 보는 한문화 관광 가이드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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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청각, 언어장애인을 위해 '수어로 배우는 종로 한(韓)문화 관광가이드북'을 제작했다.
분야별 전통문화를 폭넓게 다룰 뿐 아니라 관련 문화재와 지명, 행사, 관광명소를 수어로 소개하고 종로구수어통역센터와 관광안내소에 대한 내용도 삽입해뒀다.
또 수어 동작 영상을 담은 QR코드 역시 포함시켜 관심 있는 누구나 수어로 종로의 각종 한문화를 배워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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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가 청각, 언어장애인을 위해 ‘수어로 배우는 종로 한(韓)문화 관광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책자는 △한복, 종로에서 멋을 내다 △한식, 종로에서 맛을 알다 △한옥, 종로에서 보존하다 △한글, 종로에서 태어나다 △한지, 종로에서 전승하다 등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전통문화를 폭넓게 다룰 뿐 아니라 관련 문화재와 지명, 행사, 관광명소를 수어로 소개하고 종로구수어통역센터와 관광안내소에 대한 내용도 삽입해뒀다. 또 수어 동작 영상을 담은 QR코드 역시 포함시켜 관심 있는 누구나 수어로 종로의 각종 한문화를 배워볼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에 책자를 모두 2000부 제작하고 이달 16일을 시작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농아인 협회와 관내 17개 동주민센터, 장애인 복지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오는 7월, 125개 회원국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에서 열리는 ‘2023년 세계농아인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행사에도 지역 소개 자료로 활용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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