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기타 전설' 제프 벡, 78세로 별세…사인은 세균성 수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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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제프 벡이 78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그는 에릭 클랩턴, 지미 페이지와 함께 3대 기타리스트로 일컬어집니다.
1960년대 초반부터 영국 여러 밴드에서 기타를 연주하면서 실력을 쌓았으며, 작년 할리우드 스타이자 기타리스트인 조니 뎁과의 협업으로 새 음반 '18'을 내놓고 투어를 다니는 등 최근까지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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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제프 벡이 78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벡의 공식 웹사이트는 성명을 내고 "벡은 갑작스러운 세균성 수막염으로 10일(현지시간)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에릭 클랩턴, 지미 페이지와 함께 3대 기타리스트로 일컬어집니다. 생전 그래미상을 8번 수상했으며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도 2번 이름을 올렸습니다.
1960년대 초반부터 영국 여러 밴드에서 기타를 연주하면서 실력을 쌓았으며, 작년 할리우드 스타이자 기타리스트인 조니 뎁과의 협업으로 새 음반 '18'을 내놓고 투어를 다니는 등 최근까지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벡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음악계에서도 애도가 이어졌습니다.
롤링스톤스의 리드 보컬 믹 재거는 "훌륭한 사람이자 세계 최고의 기타 연주자를 잃었다"는 글을 올렸고, 동료 로드 스튜어트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추모의 글을 남겼습니다.
<제작 : 진혜숙·송지연>
<영상 : 로이터·제프 벡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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