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신규 사망 489명…역대 최다

최서윤 기자 2023. 1. 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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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일본의 코로나19 관련 신규 사망자가 489명으로, 하루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후생노동성 발표를 인용해 NHK 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후쿠오카 45명 △오사카 31명 △도쿄 29명 △홋카이도 23명 등을 포함해 일본 전역에서 총 489명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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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위 "사망·확진 지속 증가 우려…새 변이 출현 가능성도"
9일 일본 도쿄에서 도쿄 내 가장 오래된 절로 유명한 센소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거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3.1.9.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12일 일본의 코로나19 관련 신규 사망자가 489명으로, 하루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후생노동성 발표를 인용해 NHK 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후쿠오카 45명 △오사카 31명 △도쿄 29명 △홋카이도 23명 등을 포함해 일본 전역에서 총 489명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공항 검역을 포함해 18만 5472명으로 확인됐다.

인공호흡기나 에크모(ECMO·인공심폐장치) 착용을 요하는 중환자 수는 전날보다 32명 증가한 69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사망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전날 후생노동성 전문가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사망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노인 요양 시설 등에서 집단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며 "감염자와 사망자가 더 늘어날 우려가 있어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감염 대응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오미크론 하위변이 BQ.1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데, BQ.1은 백신접종과 이전 감염으로 획득한 면역력을 회피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져 향후 영향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한 이날 도쿄도에서 열린 전문가 회의에서는 BA.5변이 감염 비중이 9월 98.4%에서 12월 60.6%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돼,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해 그 사이를 파고들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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